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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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전히 1명은 실종 상태다.
리튬 전지 공장이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불을 끄는 작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힌 뒤부터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자정이 넘어서까지 수색이 이어졌지만 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는 찾지 못했고, 수색을 중단했다가 조금 전 7시쯤부터 재개했다.
불이 시작될 당시에 이 공장에선 모두 102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1층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은 불이 난 직후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마지막까지 연락되지 않던 실종자 1명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공장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종자 수색과 함께 잔불 진화가 이어졌지만 아직도 공장 내부의 불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화재로 숨진 외국인 가운데는 중국 국적자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젯밤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배터리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어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공장이 리튬 전지 제조 시설이라, 일반적인 진화방식으로는 불이 잘 꺼지지 않기 때문인데, 작은 연기로 시작된 불은 연쇄 폭발을 일으키면서 작업실 전체를 뒤덮는데 15초밖에 걸리지 않았고, 작업자들이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또 불이 출입구 쪽에서 시작했는데 작업자들이 작업실 안쪽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아직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는 아니라서, 공장 주변과 인근 도로는 여전히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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