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균택 변호사,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출마 공식 선언
  • 장병기
  • 등록 2023-12-13 13:17:36

기사수정
  • 윤석열 정권 무능·무식·무례에 망가진 대한민국, 검찰 정권 폭주 막고자 출마 결심
  • 국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호남의 큰 정치를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 밝혀
  •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광주역 폐지 등 광산 갑의 해묵은 발전 과제 해결 약속

▲ 박균택 프로필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13일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 광주 광산 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9시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변호사는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며 “특수부 검사들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제가 검찰 정권의 폭주를 막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또 광산 갑 지역이 광주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로 인한 발전 저해, 열악한 교통 환경, 단절된 도심, 낙후된 주거환경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은 “광산 갑 주민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는 힘 있고 유능한 정치인이 부재한 탓”이라고 지적하며 “해묵은 발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변호사의 주요 정책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군공항과 민간공항 동시 이전 확정, 특별법 개정을 통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둘째,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추진(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수완동) ▲셋째, 광주역~송정역 철도 폐지와 하남역~송정역 철도 지하화를 통한 광산 동서장벽 해소 ▲넷째, 평동 포사격장 폐지 후 약 75만평 부지에 광주 서부권 노인 건강복지타운 등 주민 복지시설 신설 ▲다섯째, 주거 복지 향상과 농촌 유입 인구 증가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특별법 개정 등이다.


한편 박 변호사는 광주 광산에서 태어나 하남초등학교, 송정중학교,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서 공부했다. 약 25년간 검사로 재직하다가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위한 인사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무연수원장으로 퇴임했다. 


2022년 고향인 광산으로 와 법무법인 광산을 설립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 12월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 올해 1월에는 이재명 대표 변호인으로 선임되어 지난 9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