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 장병기
  • 등록 2023-12-06 16:15:46

기사수정
  • 보건·식품안전·환경·동물위생분야 27편…연구역량 강화


▲ 보건환경연구원 사진 / 광주환경연구원제공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감염병, 식품안전, 도시환경, 동물위생과 관련해 선정된 27편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국내 유통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및 평가 ▲광주지역 내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A6 특성 분석 ▲광주지역 미세먼지 (PM-10) 중 중금속 농도분포 및 위해성 평가 ▲축산물 중 유가공품에 대한 당류 및 당알코올류 성분함량 조사 등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 식품분야인 ‘국내 유통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및 평가’에서는 다른 무기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가 대체식품 구입 때 영양성분표시 확인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분야의 ‘광주지역 내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A6 특성 분석’에서는 2016~2022년 광주지역에서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수족구병의 발생 규모와 추세를 파악했다.


환경분야의 ‘광주지역 미세먼지(PM-10) 중 중금속 농도분포 및 위해성 평가’에서는 최근 9년간 광주지역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통계 분석한 결과를 분석, 연도별 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했지만 중금속 농도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위생분야의 ‘축산물 중 유가공품에 대한 당류 및 당알코올류 성분함량 조사’에서는 연구 결과를 통해 어린이 식생활 지도 및 당류 저감화 등 영양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한 삶·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욱 활발하고 앞서가는 연구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위해 애쓴 연구원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