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오늘(1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1961년 네덜란드와 수교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는 수교 이전인 6.25 전쟁 당시 5천 명이 넘는 장병들을 파병한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자유·인권·법치 등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가치외교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자 독일에 이은 2대 교역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 생산국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식 일정 전날인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들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 첫날인 12일 오전에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 주관으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전쟁기념비에 헌화하고, 국왕 내외와 오찬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 본사를 방문하는데, 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피터 베닝크 회장과 함께 ASML 본사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공급망과 기술혁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저녁에는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왕궁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 주관으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 둘째 날인 13일에는 네덜란드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로 이동해 상·하원의장과 합동 면담을 하고, 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단독 면담과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와 함께 한국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장소인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왕궁에서 개최되는 참전용사 및 유족 간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13일 저녁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막시마 왕비를 초청한 가운데 현지에서 답례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다음날 귀국길에 오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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