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 9일 ‘스팽글 SPANGLE’ 음원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3-11-08 17:31:13

기사수정

▲ 사진=이원아트팩토리


전통 K-POP의 선두주자인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11월 9일(목) 새로운 앨범 ‘스팽글 SPANGL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팽글 SPANGLE’ 앨범 커버

‘스팽글 SPANGLE’ 앨범 커버

이희문

이희문

이번 앨범은 장르의 확장성과 융합을 시도하고 한국전통민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밴드 허송세월&놈놈)’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스팽글 SPANGLE’은 한국전통민요를 베이스로 팝, 댄스, 락, 블루스, 발라드, 지루박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어허구자’를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전혀 섞이지 않을 것 같은 장르들을 자신만의 민요로 풀어내 한 장의 앨범에 담아낸 싸이키델릭 네오 민요(Psychedelic NEO Minyo)의 성격을 띄는 이번 앨범은 마치 다양한 색깔의 유화물감이 뒤섞인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이희문에게 ‘스팽글(Spangle)’은 무대의상에 반짝임을 더하는 장식을 뜻하는 동시에 갇혀 있던 틀을 깨고 벗어나는 ‘해방과 자유’를 상징한다. 이희문에게 밴드가 ‘반짝거리고 섹시한 SPANGLE’이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희문은 올해 5월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오방神과-스팽글’ 공연에서 선보였던 신곡들을 9일(목) 음원으로 선보이는 한편, ‘스팽글’ 공연의 제작 스토리를 뮤직필름으로 담아 27일(월) 이희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뮤직필름에서는 10년의 밴드생활을 앞두고 경기민요 소리꾼인 그가 한복 대신 반짝이는 스팽글이 달린 의상을 입고 전통음악을 하는 등 틀을 깨고 파격적 실험을 하던 자신이 더욱 자유로울 수 있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이희문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스팽글’ 음원은 11월 9일(목) 정오(오후 12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