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림, 피오봉사단 10기 해단식 성료
  • 조기환
  • 등록 2023-10-23 17:39:02

기사수정

▲ 사진=하림



종합 식품 기업 하림이 10월 21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피오봉사단 10기의 해단식을 열고 올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4년부터 환경 보호와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하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10년째인 올해는 특히 친환경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한 가운데 소비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6개월간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모바일 영수증 받기 등의 미션을 실천 후 소셜 미디어(SNS)에 인증하는 ‘에코 미션판’, NGO 단체 ‘옷캔’과 함께한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일상에서 많이 나오는 쓰레기를 유용한 살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알고 보면 쓸모있는 지구 살림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활동을 펼쳤다. 또 동물복지 닭고기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10기의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활동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돼지풀, 개망초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자연을 해치지 않고자 가로등, 벤치 등을 일절 설치하지 않은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다. 이날 피오봉사단은 ‘샛강생태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샛강의 가치와 환경 보존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금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뒤이어 피오봉사단 10기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활동 소감에 대해 나누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환경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또 활동별로 우수 가족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시상식과 페트병 볼링, 병뚜껑 땅따먹기 등 버려질 물품을 활용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점심 식사로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의 동그랑땡 ‘용가리 땡’이 토핑으로 올라간 볶음밥을 제공해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림은 하림 피오봉사단이 매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10년째 이어오게 돼 매우 기쁘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열정을 갖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준 10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대표 CSR 활동인 만큼 더욱더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