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팔 무력 충돌…외교부 “교민 안전을 위해 철수 방안을 강구중”
  • 김민수
  • 등록 2023-10-10 17:05:18

기사수정
  • 아직까지 공관에 접수된 한국인 피해 사례는 없다

▲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한국인 여행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외교부는 공관에서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대항한공을 통해 이스라엘로 들어간 여행객이 360여 명, 다른 항공사에서도 약 120여 명으로 파악돼 전체 480명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또 “대부분 성지순례 여행객으로 동선이 비슷하기 때문에 공관에서 여행사를 통해 위치를 다 파악하고 있다”면서 “교민 안전을 위해 철수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태영호 국민의 힘 의원도 비행장이 폐쇄되면 빠져나갈 곳이 없다며 철수 대책에 대해 묻자 박 장관은 “교민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 공관에 접수된 한국인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이 인질 등 피해 사례가 있느냐고 묻자 박 장관은 “접수 사례가 없다”며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활용해 여행객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