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DIC, 친환경 고성능 PFAS 무함유 계면활성제 MEGAFACE™ EFS 시리즈 개발
  • 조기환
  • 등록 2023-08-07 10:38:17

기사수정

▲ 사진=DIC Corporation



DIC 코퍼레이션(DIC Corporation)(도쿄증권거래소: 4631)은 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을 포함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불소계 계면활성제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친환경 계면활성제 메가페이스(MEGAFACE™) EFS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신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코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불소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적합한 제품이다. 당사는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과 유럽, 미국 등 여러 지역에서 전자 소재부터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2030 회계연도까지 연 매출 5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한다.


불소계 계면활성제는 소량 첨가하면 액체의 표면 장력을 낮춰 유화 및 표면 활성을 개선한다. 따라서 이 제품은 세제, 코팅제, 산업용 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PFAS와 관련된 잠재적 환경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이러한 물질을 규제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불소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PFAS 무함유 제품 개발에 대한 요구가 촉진되었다.


DIC는 불소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FAS가 없는 계면활성제 개발에 착수했다.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과 친환경 원료를 활용하여 기존 불소계 계면활성제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표면 활성을 자랑하는 메가페이스 EFS 시리즈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성능 면에서 불소계 계면활성제에 필적하는 PFAS 무함유 계면활성제를 실현하기는 어려운 과제로 여겨져 왔지만, DIC는 불소계 계면활성제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 우수한 코팅 균일성(평탄화 거동)을 보장하는 메가페이스 EFS 시리즈 제품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다.


평소 불소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새 제품 시리즈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향후 DIC는 산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대안으로 이 제품을 전 세계에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


DIC 비전 2030 장기 경영 계획에 따르면 DIC는 지속 가능한 제품에 중점을 두면서 기능성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는 기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DIC 그룹은 앞으로도 합성수지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판매를 가속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