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오동근 감독은 서울위례FC U-12(이하 서울위례FC)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위례FC는 28일 서군산축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서 장이현과 신한결의 득점에 힘입어 남양주블루윙즈 U-12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오동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던 남양주블루윙즈 U-12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열린 초등리그를 4위로 마무리한 위례FC는 올해 권역에서 8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금석배에서도 6경기 5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연이은 좋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오동근 감독은 “올해 특별히 달라졌다기 보다 예전부터 함께 했던 선수들이 성장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모였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내년, 내후년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말했다.
한편 오 감독은 축구 경기 이외에도 풍성한 행사로 가득했던 금석배 전국대회 진행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성적이 아닌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토너먼트 기반의 순위 산정 방식을 철폐하고, 예선리그 후 스플릿리그로 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또한 각 팀에서 한 명씩 최우수선수상(MVP)을 시상해 모든 팀 선수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경기가 없는 날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예방교육, 학부모를 대상으로 축구 선수 자녀의 대학 입시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오동근 감독은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가 준비가 잘돼있다고 느꼈다”며 “경기장 잔디 상태도 좋았고,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관계자 분들이나 심판 분들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위례FC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오동근 감독은 지난 7월 열린 '2023 KFA 초등부 동계 우수 지도자 시상식'에서 초등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감독은 “솔직히 수상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다. 다른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감독은 ”폭염으로 서있기도 힘든 날씨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도해서 선수들이 웃으며 졸업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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