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좋은땅출판사 ‘학교폭력 사안처리 강의’ 출간
  • 장은숙
  • 등록 2023-08-01 10:30:30

기사수정

▲ 사진=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강의’를 펴냈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애들 싸움’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몇 년 전에는 연예계에서 학교폭력 이슈가 연이어 터지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는 ‘애들 싸움’ 수준을 벗어난 지 오래고, 단순히 화해를 중재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게 됐다. 이런 학교폭력 사건이 만약 내 학생, 자녀의 일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인 폭력 사건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학교폭력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처분을 내리게 된다. 2020년 3월 학교폭력예방법이 큰 폭으로 개정돼 시행되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에 설치돼 관할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게 됐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강의’는 학교폭력 업무 전담 변호사로 근무했던 저자가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며 받았던 문의들 중 주요 사항을 모아 집필한 책이다. 책에서는 학교폭력의 신고부터 사안조사, 학교장 자체 해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에 대한 불복절차까지 학교폭력 업무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주안점을 둔 부분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첫 단계인 사안의 신고·접수와 사안조사 과정이다. 학교폭력 초기 대응 과정은 추후 심의위원회 조치 결정까지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본문에는 다양한 사례, 판례와 함께 유형별 학교폭력의 처리 절차가 수록돼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학교폭력 신고 접수 대장, 학교폭력 사안 접수 보고서, 긴급조치 보고서 등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사용되는 양식의 작성 방법 및 다양한 작성문 예시를 통해 실제 사안처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준다.


대폭 개정된 절차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실무자들과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사안처리 강의’는 든든한 안내서가 돼 줄 것이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강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