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개각과 관련해 ‘쇄신이 아닌 퇴행’이라며 이번 인사를 극우 편향 인사로 규정한 뒤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개각 발표는 실망을 넘어 참 당황스러웠다”며 “쇄신이 아닌 퇴행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꽉 막힌 지난 1년의 국정을 돌파할 방안이 오직 태극기부대, 극우 유튜버 뿐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정은 체제 파괴를 주장해왔다”며 “극단적 남북 적대론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런 인물이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고 남북 대화에 앞장서야 하는 통일부 장관에 적합한 인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대선을 10일 앞두고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에게 면죄부를 줬던 당사자”라며 “권익위는 행정부 중 유일하게 기관명에 국민을 앞세운 기관인데 그런 자리에 권력에 줄을 댄 정치 검사를 임명하다니 가당치도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극우 편향, 검사 편향 인사로는 등 돌린 민심을 회복하기 어렵다”며 “국정 운영의 새 동력은커녕 분열과 갈등 대결만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회의를 마치면서 “온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극우 발언에, 극우 유튜버에, 극우 인사에, 극우 정책에, 그리고 극우 정권, 극우 대통령까지. 나라가 참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광온 원내대표도 김영호 장관 내정자에 대해 “극우적 시각과 적대적 통일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인물”이라며 “평화통일 지향하는 우리 헌법에 비춰볼 때 통일부 장관으로 부적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수렴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부적격성을 더욱더 분명하게 강조해 나가겠다”고 별렀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와 관련해 김 내정자의 유튜브 동영상을 직접 소개한 뒤 “문재인 ‘군 마루타’ 생체실험과 세월호, 이태원 굿판 등 허위 사실과 저질, 저급한, 자극적 내용으로 극우 보수층 선동하는 내용이 즐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내용 보면 반공교육 그 이상이, 그 망령이 부활할 거로 보인다”며 “국가기관까지 극우 집합소로 만들지 말고 당장 극우 유튜버부터 내정 철회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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