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낭만 닥터’가 제작한 배우 지세현의 단편영화 4편 상영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3-04-27 09:38:15

기사수정
  • 4월 28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천국에서’, ‘꽃을 꺾는 사람들’, ‘헬로하와유 : Distance’, ‘감정표현’ 공개
  • ‘낭만 닥터’ 피부과 전문의 정원순의 첫 번째 제작 영화


▲ 사진=배우 지세현의 단편영화 상영회 ‘스티그마’ 포스터



연세41피부과는 병원 대표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인 정원순 원장이 책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를 맡아 제작한 배우 지세현의 단편영화 4편의 상영회를 4월 28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우 특별전을 겸한 이번 상영회에서는 신인배우 지세현을 주인공으로 심형준, 주민석, 민병채, 이현지 등 4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을 맡은 △천국에서 △꽃을 꺾는 사람들 △헬로하와유 : Distance △감정표현 등 4편의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특별전 상영회의 제목인 ‘스티그마’는 네 작품의 스토리라인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정서에서 기인했다. ‘낙인’, ‘오명’ 등으로 해석되는 ‘스티그마’는 네 작품의 주인공이 힘들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도 아이러니하게 그 상황을 극복해보려는 처절한 노력을 의미한다. ‘천국에서’는 좀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꽃을 꺾는 사람들’은 스토커와 악플,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또 ‘헬로하와유 : Distance’는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되는 여자친구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지켜 나가는 남자를, ‘감정표현’은 트라우마로 상실한 감정을 사랑을 통해 다시 찾아가는 남자를 그리고 있다.


◇ 1명의 배우, 4명의 감독


4편 모두 주연은 배우 지세현이지만 감독은 심형준, 주민석, 민병채, 이현지로 모두 다르다. 배우 지세현은 제12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대한민국세계단편영화제)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웹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외에도 독립 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던 중 이번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독립영화 시장에서 콜을 받고 있으며, 상업영화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천국에서’를 연출한 퍼플리스트필름의 심형준 감독은 포토그래퍼,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꾸준히 활약해왔으며 이번 작품이 영화계 입문작이다. ‘꽃을 꺾는 사람들’을 연출한 주민석 감독은 이방인 필름의 총괄 감독이다. 음악 방송 엠넷의 프로듀서 출신으로 광고 연출로 활약해왔다. ‘헬로하와유 : distance’를 연출한 엠 미디어의 민병채 감독은 다수의 단편, 장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연출 경험이 있으며 최근 가상현실(VR) 영화 ‘비서’, ‘Backstage’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감정표현’을 연출한 이현지 감독은 2010년 단편영화 ‘그녀는’이 미장센단편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20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했다.


◇ 프로듀서 ‘낭만 닥터’의 첫 번째 제작 시리즈


네 작품은 평소 아마추어 미술가와 음악가로 활동해 온 일명 ‘낭만 닥터’ 피부과 전문의 정원순 원장이 책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19년 가수 아이유가 주연으로 활약하고 4인의 감독이 연출한 ‘페르소나’에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4명의 영화감독이 읽어낸 배우 이지은의 다채로운 모습처럼 한 배우가 4개의 각기 다른 스토리라인을 관통해 한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통상적으로 책임 프로듀서들이 제작 실무에 깊게 관여하지는 않지만, 정원순 원장은 종합 예술인 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본인의 관점이 녹아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미 각각의 작품으로 다수의 국제영화제와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및 해외 영화제의 문을 노크할 계획이다.


이번 ‘스티그마’ 상영회는 의사 출신의 책임 프로듀서와 다듬어지지 않은 신인 배우, 다른 배경을 가진 네 명의 신인 감독들이 담아내는 메시지가 코로나19로 암울한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표 계산 끝났나”…제천,새마을 1천명에 회의수당, 선거 앞둔 노골적 ‘조직 챙기기’ 논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충북 제천시의회가 새마을지도자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표심 관리용 입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소속 이정임·윤치국 의원은 지난 13일 ‘제천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시장 또는 읍·면·.
  2.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3.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글로벌 ‘바이 코리아’&...
  4.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5.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 행정명령…대체수단으로 관세 10%, 24일 0시 1분부터 발효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해당 관세 징수를 종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들이 더 이상 효력이 없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수는 ...
  6.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 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
  7. 해남군,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시작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급액은 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늘었으며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상반기 중 지급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농업·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