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대생클럽리그 두 번째 시즌 개막... 4월 15일 개막전
  • 박영숙
  • 등록 2023-03-24 09:56:30

기사수정


▲ 사진=여대생클럽리그에 참가하는 14개팀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가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4월 15일 열리는 리그 개막전은 국가대표팀 훈련장 파주NFC에서 개최된다.


KFA는 2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여대생클럽리그 홍보대사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4개 팀의 대표자들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홍보대사 이대훈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대회는 축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춰 여자축구의 저변을 더욱 넓히기 위해 지난해 창설됐다. 기존 여대생 대회가 단기간 이벤트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연중 리그로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을 꾀한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과 달리 풀리그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14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해는 14개 팀이 모두 한 차례씩 맞붙어 순위를 가린 뒤 상위 4개 팀이 챔피언십에 오른다.


개막전과 챔피언십 라운드는 파주NFC에서 개최되며, 나머지 리그 경기는 용산축구공원 내 축구장에서 열린다.


여대생클럽리그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정기적으로 리그 경기를 가진 뒤, 상위 4팀이 10월 챔피언십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단, 하루에 팀당 2경기 이상 진행될 경우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여성은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2023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FC EDU(이화여대), HY리온(한양대), FC NIC(중앙대) FC 엘레펜테(동국대), SNUW FC(서울대)

FC GPS(연합팀), 라이언레이디스(연합팀), ESSA(이화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HOLICS(한국외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KH LIONS(경희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