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식 / 사진=광주광역시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광주광역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광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맡는다.
광주시는 자원순환・저탄소녹색성장・도시재생・기후위기적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41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5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에는 당연직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황태연 조선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위원들은 ▲환경순환분과 ▲흡수원분과 ▲도시건축분과 ▲녹색교통분과 ▲에너지·산업분과 ▲기후적응분과 ▲실천분과 등 7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과 함께 열린 제1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광주시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 위한 정책 기본방향과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규정 제정 및 분과위원회 위임사무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기아㈜, 광주은행과 ‘광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RE100 이행 ▲탄소포집기술 적용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을, 기아㈜는 ▲기후변화대응 신기술 개발 ▲친환경차 전환 ▲협력업체 온실가스 감축 지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등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사업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시민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와 기아㈜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인덕션과 생수, 인덕션용 조리용품을 지원키로 했으며,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와 선정아파트에 우대금리 0.3%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는 점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컨트롤타워가 돼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장은 보이지 않고, 더딜지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일인 만큼 위원회와 함께 시민·행정·기업 각계가 값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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