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최초 공유헬스장 오픈짐, 김포 구래역점 오픈
  • 윤만형
  • 등록 2023-03-02 09:44:41

기사수정
  • 운동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열린 공간… 24시간 운영·연중무휴 원칙


▲ 사진=오픈짐 민락점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열린의 국내 최초의 공유헬스장 ‘오픈짐’이 김포 구래역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오픈짐은 ‘열린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무인 결제 시스템과 공유경제라는 차별화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다. 기존 피트니스 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난 공유 헬스장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자체 제작한 영상 트레이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짐은 열린 공간이다. 운동을 좋아하고 운동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오픈짐 이금호 대표는 “누군가는 자율적 운동이 필요하고 누군가는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곳이 필요하며, 누군가는 운동을 가르칠 곳이 필요하다”며 오픈짐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오프라인 기반의 피트니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한다.


오픈짐은 기존 피트니스 운영 시스템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자체 무인화 시스템 적용과 공유경제 도입으로 공간 대여를 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운영된다. 주요 고객의 50% 이상이 MZ세대인 오픈짐은 24시간 운영으로 연중무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다른 오픈짐의 차별화는 영상 트레이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칭존에서는 스트레칭 운동 영상, 머신존에서는 기구 사용법에 대한 운동 영상, 프리웨이트존에서는 다양한 운동 방법이 24시간 송출된다.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계속 업데이트되며,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홈 트레이닝 영상도 오픈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유헬스장으로 기존 피트니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테면 회원권 장기 등록에 대한 강요된 세일즈 활동이나 고가의 PT(개인 레슨) 강요 등이 일절 없다. 박재완 운영이사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회원권에 대한 프로모션 및 세일즈 활동이 일체 없다”며 “일일 입장권부터 연간 회원권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이용하면 되고 결제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재등록률이 높은 편이다.


오픈짐은 운영 원가 절감으로 고품질의 공간을 한 달에 2만4000원(12개월 기준)이라는 저렴한 회원권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열린에 따르면 오픈짐에서는 혼자 운동하는 경우보다 친구나 가족 동반 이용객이 많다.


오픈짐의 최세환 이사는 “편안하고 가성비 좋다는 피드백이 많은데, 시설적인 편안함과 함께 부담감이 없는 데서 오는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회원들이 공감해주고, 내가 편안하고 만족하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이 서로서로 이끄는 진정한 바이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짐 구래역점은 오픈 기념행사로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회원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