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자대표팀,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소집 명단 발표
  • 김만석
  • 등록 2023-01-27 12:18:30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을 앞두고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은 2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월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을 대비해 선수 소집 명단도 발표됐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대표팀이 참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주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여자 국제친선대회다.


올해 7월 호주, 뉴질랜드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호는 아놀드 클라크컵 참가를 통해 전력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위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등 여자대표팀의 주요 자원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등은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여자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천가람(울산과학대)과 배예빈(포항여전고) 등이 포함됐다. 콜린 벨 감독은 아놀드 클라크컵에서 신구 조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강호인 유럽팀들을 상대로 월드컵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울산에서 2023년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총 26명의 선수 중 해외파인 이금민과 박예은, 현재 구단 입단을 위해 해외에 체류 중인 윤영글을 제외한 23명이 울산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국내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26명의 선수 중 3명을 제외한 뒤 23명의 선수를 데리고 아놀드 클라크컵이 열리는 잉글랜드로 출국한다.


아놀드 클라크컵 대비 여자축구대표팀 소집 명단 (총 26명)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김경희(창녕WFC), 류지수(서울시청)

DF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추효주(수원FC위민), 김혜영(경주한수원)

MF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위민),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호브알비온)

FW 이은영(고려대), 이정민(보은상무), 최유리, 손화연,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