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산강・섬진강유역 댐 저수현황환경부(장관 한화진)은 지난해 11월 22일 수립한 가뭄대책*의 이행과 남부지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1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주요 댐의 연계운영 등을 통한 효율적 용수 확보 및 생·공용수 절약 등 수요관리
올해 1월 12일부터 이틀간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 기간 동안 주암댐, 수어댐, 동복댐 유역에는 각각 54mm, 79mm, 30mm의 비가 내렸으며, 섬진강댐 유역에는 17mm의 비가 내렸다.
환경부는 모처럼 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강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주암댐 등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주요 댐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전에 저수위에 도달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용수 수요 및 공급 관리를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2일 마련한 수요관리 및 용수관리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영산강 하천수 활용방안 등 중점대책이 보다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먼저, 광주광역시 및 전남 12개 시군 가운데 광양시 등 10개 시군*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 협약을 체결한 상황을 살펴본다.
* 광양시, 목포시, 나주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담양군, 장성군
아울러 순천, 여수 등 나머지 지자체도 협약을 체결하도록 적극적인 용수 수요관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 하천수를 광주광역시 용연정수장에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 설치사업이 올해 3월부터 시험통수가 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주암댐에서 공급하는 급수지역을 장흥댐 급수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가압장 설치공사도 조속히 완료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전남 보길도에 설치한 지하수 저류댐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총 6,545톤*의 용수를 공급함에 따라 섬지역의 가뭄 대책으로 지하수 저류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생활용수 평균 소비 300ℓ(1인/1일) 기준으로 하루 1,000명이 소비 가능한 양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지난번 강우로 가뭄이 해소된 것이 아니며, 기상가뭄 장기화 등 극한 가뭄상황을 전제로 비상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겠다"라면서, "가뭄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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