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데이터브릭스, 장정욱 한국 초대 지사장 선임…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 김민수
  • 등록 2023-01-18 11:10:08

기사수정
  • 킨드릴코리아, 한국 IBM 등 글로벌 조직 수장을 지낸 IT 업계 베테랑
  • 한국 시장에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 채택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것


▲ 사진=장정욱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



 업계 선도적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Lakehouse)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한국 지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초대 지사장으로 장정욱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4월 한국 지사를 공식 출범한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지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장정욱 대표는 IT 및 클라우드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아온 베테랑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킨드릴 코리아(Kyndryl Korea), 한국 IBM GTS 그리고 AWS 코리아 대표를 각각 역임한 바 있다.


이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정욱 대표는 앞으로 데이터브릭스의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특히 장 대표는 국내 기업의 원활한 레이크하우스 도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플랫폼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드 렌타(Ed Lenta) 데이터브릭스 아태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장정욱 대표를 한국 지사의 초대 지사장으로 맞게 돼 매우 기쁘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을 이끈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브릭스의 한국 비즈니스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은 견고한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장에서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통해 미래의 데이터 아키텍처 채택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데이터는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모든 업계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열쇠라 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과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역시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통해 통합되고 현대화된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이터브릭스는 한국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무신사, 베이글코드(Bagelcode), 데브시스터즈(Devsisters),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이들이 AI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 및 기업 운영 전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