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스크 벗어던진 손흥민, 새해 첫 골 재도전…C.팰리스와 격돌
  • 김만석
  • 등록 2023-01-03 12:50:50

기사수정


▲ 사진=손흥민 선수 페이스북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얼굴 보호를 위해 착용하던 마스크를 벗어 던진 손흥민(31·토트넘)이 새해 첫 골을 다시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승점 30을 기록, EPL 5위에 이름을 올린 토트넘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26일 브렌트퍼드와 가까스로 2-2로 비긴 뒤 1일엔 애스턴 빌라에 0-2로 완패해 우울한 새해를 맞이했다. 이를 포함해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로 주춤하며 선두권 추격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이 기간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실점할 정도로 불안한 수비가 큰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10경기에선 내리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이어왔다.


여기에 공격진엔 부상 선수가 이어지며 시름이 깊어졌다. 히샤를리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고,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에서 득점포 가동을 멈춘 지 한참 된 공격진의 핵심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와의 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리그 1∼3호 골을 한꺼번에 폭발했고,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멀티 골 이후엔 토트넘에서 골이 없다.


11월 초 UCL 경기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착용하며 뛴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는데,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지난 라운드 전반 19분부터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을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다.


상대 팀인 크리스털 팰리스는 11위(승점 22)로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지만, 지난 라운드 본머스를 2-0으로 꺾고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해 분위기를 바꿨다.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인 윌프리드 자하(6골)와 본머스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조르당 아유 등이 토트넘으로선 경계 대상이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1-2022시즌이던 2021년 12월 리그 경기였는데, 당시엔 토트넘이 손흥민의 쐐기 골 등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한 바 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도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월드컵 이후 본격화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연이어 선발로 기용되고 있다.


에버턴과의 17라운드에선 후반 15분까지 뛰었고,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엔 이번 시즌 들어 리그에선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공식전 골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어서 황희찬에겐 득점으로 존재감 각인이 필요한 시기다. 울버햄프턴은 강등권인 19위(승점 13)에 머물러 탈출이 시급하며,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격파한 애스턴 빌라는 리그 12위(승점 21)에 올라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