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러브 오브 쿠튀르: 시대를 초월한 패션의 장인정신’ 포스터올 12월 홍콩 빅토리아 독사이드에 위치한 K11뮤제아의 K11아트&컬쳐 센터가 패션의 환상 세계로 탈바꿈한다. 1830년부터 현대와 그 이후의 패션의 궤적을 도표로 그린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K11뮤제아는 역사, 장인정신과 시각적 화려함으로 가득 찬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해 패션 스타일이 계속해서 재탄생하는 방식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영화 ‘화양연화’의 미술감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장숙평(William Chang Suk-ping)과 V&A박물관이 함께 기획해 선보인다. 박물관에서 엄선된 역사적 복식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K11의 커미션으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 6명의 신작을 선보인다.
토모 고이즈미(Tomo Koizumi), 류노스케 오카자키(RYUNOSUKEOKAZAKI), 센센 리(위도우센, WIDOWSEN), 셀린 콴(Celine Kwan), 유에치 치(Yueqi Qi), 박소희(미스 소희, MISS SOHEE)는 V&A박물관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을 선보인다. 독특한 시각과 스타일 감각을 갖춘 미래의 패션 거장들은 패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멧 갈라’라고 불리는 K11나이트와 함께 열린다. K11나이트의 의장을 맡은 문화사업가이자 K11의 창립자인 에이드리언 쳉은 “역사 전반에서 패션은 전통, 장인정신, 창의성 그리고 사회의 발전 방식을 반영한다. 이번 K11과 V&A박물관의 협업은 차세대 인재들에게 동서양 문화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교류를 촉진하고자 하는 저의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V&A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장숙평은 영화 세트와 의상 디자인과 스타일링 그리고 영상 편집을 아우른다. 전시의 콘셉트를 노벨상 수상 작가 데렉 월컷(Derek Walcott)의 시 ‘사랑 이후의 사랑(Love After Love)’에서 영감을 얻은 장숙평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되는 디자이너와 제작자들의 쿠튀르에 대한 열정, 장인정신, 창의성을 그만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 묘사했다. 무대, 조명, 배경 음악, 쇼케이스 큐레이션, 전시의 시청각적 스토리 텔링에 이르기까지 장숙평은 이번 전시에 그의 시적이고 낭만적인 감성을 불어넣었다. 전시는 마치 영화 속에 들어 온 것처럼 화려한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장숙평의 스타일로 이루어진 상상의 여정으로 이끈다. 모든 가구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장숙평이 직접 디자인했다.
글리츠 & 글래머의 열성적인 쿠튀르 크리에션과 함께, 2022년 K11의 전시와 K11나이트는 홍콩 소셜 캘린더에 가장 매력적인 패션 문화 행사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전시는 2022년 12월 8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홍콩 K11뮤제아의 K11아트&컬쳐 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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