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최고은 ‘이번 생은 주관식입니다’·윤은화 ‘2FACE 투페이스’ 공연
  • 장은숙
  • 등록 2022-11-18 10:53:27

기사수정
  • 11.25.(금)~26.(토), 전통예술의 확장에 대한 실험 무대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올라
  • 향토민요와 국악적 색채의 대중가요로 삶의 긍정성을 노래하는 최고은
  • 전통음악, 클래식,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양금 연주가 윤은화의 새로운 도전


▲ 사진=‘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2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11월 25일, 26일 양일간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전통예술의 확장성에 대한 실험 무대로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을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동시대 전통예술의 경계는 어디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아 안은미, 잠비나이, 미미시스터즈, 이날치, 추다혜 등을 조명하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경향과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소개될 아티스트는 최고은과 윤은화이다. 각기 다른 활동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두 뮤지션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동시대 전통예술에 새로운 감각을 덧입힌 응축된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이번 생은 주관식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삶의 긍정성’이라는 개인적인 화두를 풀어낸다. 공연은 일상의 고민과 갈등을 술래잡기와 같은 놀이문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어린 시절 판소리를 배운 최고은의 노래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은연히 묻어 있다. 향토민요와 국악적인 색채의 대중가요를 편곡한 최고은표 오리지널 사운드를 통해 그 진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드랙 아티스트이자 현대무용가인 모어(모지민)와 협업해 이번 공연 주제인 ‘삶의 긍정성’에 대한 순도 높은 글과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인다.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금 연주자 윤은화는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 시리즈에 가장 적합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전통음악, 클래식,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동과 양금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전통음악과 양금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2FACE 투페이스’는 국악기와 서양악기, 현악기와 타악기 사이에 걸쳐있는 양금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한국·북한·중국 등에서 사용하는 여러 양금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윤은화 양금’으로 전통부터 현대의 소리까지 아우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틱으로만 연주됐던 양금의 현을 켜고, 뜯고, 문지르는 다양한 주법을 소개하고, 그간 양금 연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농도 깊은 농현을 차용한 양금산조를 연주한다. 윤은화는 공연에 앞서 11월 24일 첫 정규 1집 앨범 ‘무경계’를 발매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우리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을 그려보고자 하는 무대”라며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무대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