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동 새마을부녀회, ‘두손 가득·마음 담은’ 밑반찬 나눔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묵볶음, 불고기, 무생채, 우거지볶음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신미정 보산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회원들이...
▲ 사진=‘황실의 품위 201310’ 2013, 수제 장지 위에 금박 24K 석채 먹, 150×120cm헬렌엔제이 갤러리가 서수영 작가의 개인전을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랫동안 한국 전통미술을 오마주하는 데 천착해온 서수영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갤러리 1, 2, 3층에서 산수화(1층), 인물화(2층), 정물화(3층)로 나눠 선보인다.
1층에서는 ‘한국미술을 오마주하다’란 주제로 산수화 시리즈가 펼쳐진다. 인왕제색도, 금강전도, 일월오봉도, 책가도 등 한국의 전통미술을 오마주했다. 이 중에 2010금벽금강전도(金璧金剛全圖)는 국보 217호인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광복 직후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이 사들여 지금까지 리움미술관이 소장 중인 금강전도는 지난해 삼성의 미술품 대규모 기부 목록에서도 빠질 만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애정이 남달랐던 조선 산수화의 대표작이다.
서수영 작가는 금강전도의 이미지를 차용한 가운데 수제 장지를 화폭으로 삼아 돌가루 반죽 위에 금박을 입힌 3차원적인 표현 방법을 사용해 ‘금벽금강전도’를 완성했다. 화면에 깊은 밀도와 중첩된 채색으로 회화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종이 표면 질감에 변화를 줌으로써 현대적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즉, 옛것의 소중함과 아울러 새것의 필요성을 동시에 실현한 작품이다.
2층 ‘황실의 품위_그 영원한 아름다움’ 코너에 들어서면 황실의 인물화 시리즈를 만나게 된다. 무거운 대례복 차림을 한 왕비의 평온한 표정에서 도덕·관습을 초월한 품위가 전해진다. 작가는 ‘인물화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을까’란 물음에 “기품 있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품격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3층에서는 작가의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최근작 ‘보물의 정원_Timelessness’ 시리즈가 관객을 기다린다. 종이 부조 작업 위에 수묵과 채색이 어우러져 색다른 구성과 표현력을 배가시킨 작품들로 다양한 재료의 물성을 응용하는 작가의 시도는 늘 새로운 시각적 자극으로 다가온다.
독창성의 상징인 태극기의 S자 곡선으로 화면을 나누고, 국보로 지정된 항아리를 백자 항아리 속에 그려 넣어 새로운 세대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참신한 발상이 돋보인다.
작가는 “선조들이 이뤄낸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상 속에 꺼내 놓고 싶었다”며 “한국의 이야기가 정체성을 갖고 재탄생될 때 진정한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답했다.
달항아리가 지닌 순백의 미와 균형감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우리나라 백자는 독특한 색감과 함께 매력적인 볼륨감·질감·형태·공간감을 가졌다.
작가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지닌 달항아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 또한 구상 회화로서 의미가 있지만, 자유롭게 달항아리 안에 국보 항아리와 한국의 상징물을 품어 선조들의 이야기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어져 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약간 비틀어지고 변형된 상태는 전체의 조형에 장애가 되지 않고, 오히려 변화를 주면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한국 이야기가 세계적인 문화로 발돋움하는 지금, 30여 년간 한국전통회화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하며 과거와 현대의 시공간을 이어오는 서수영 작가의 행보는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을 경험하게 하고, 한국 회화의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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