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2015년 이후 7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지금의 아쉬움을 동력 삼아 내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전북현대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긴 서울은 이날 두 골을 먼저 실점하며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으나 후반 중반 박동진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조규성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서울은 리그 막판까지 강등권 위기에 처했으나 수원FC와의 최종전을 승리하며 리그 9위로 잔류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FA컵 우승을 통해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했으나 결승 1차전에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승리하지 못한 여파가 컸고, 2차전에도 전반에 2실점한 것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경기력은 내년 시즌 희망을 갖게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익수 감독은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팀에 부임한 지 정확히 13개월이 지났다. 아쉬움도 보람도 있었고, 그 안에서 희망도 봤다'라면서 '팬들께서 자리를 지켜주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계속 나아가는 동력이 된 것 같다'라며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올해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했던 부분은 고무적이다.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금 새롭게 동력을 얻었으면 한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제 이번 시즌이 끝났으니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고 돌아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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