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미글로벌, ‘통일 한반도 개발구상과 건설산업 전략’ 발간
  • 장은숙
  • 등록 2022-10-21 10:32:30

기사수정

▲ 사진=한미글로벌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통일한반도 개발구상과 건설산업 전략’ 서적을 발간했다.


한미글로벌 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가 펴낸 이 서적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주요 건설 인프라인 철도, 도로, 해운항만, 항공, 에너지,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단기, 중기, 장기 대책과 통일의 사전 고려사항인 법, 토지소유권, 재원조달, 화폐 문제의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북한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무(還舞)형 발전 패러다임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로 건설 영토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으며, 연구진의 자체 연구결과는 물론 정부의 정책방안도 담고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 통일에 대비한 건설산업의 진출 전략과 북한 개발의 청사진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정부, 정부투자기관, 학회 등에서 진행된 북한관련 연구, 특히 건설 인프라에 대한 내용을 민간기업에서 집대성해 발간한 최초의 책자라고 할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오래 전부터 한반도 통일을 차분히 준비해오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통일한반도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과 책임의식으로 2020년 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 곳에서는 북한 및 통일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통일에 따른 국가 건설산업의 북한 진출전략과 지속가능발전에 기반한 바람직한 북한 개발 방향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회장은 이 외에도 2014년 공학한림원 내에 ‘한반도국토포럼’을 설립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통해 탈북민 지원사업, 통일인재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 책자가 통일한반도 시대의 건설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반시설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정부 및 관련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