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SG 플랫폼 ESGKO, 4만 회원 돌파 ‘기업들에 솔루션 제공’
  • 박영숙
  • 등록 2022-10-20 09:52:55

기사수정

▲ 사진=한국ESG경영원



한국ESG경영원은 국내 최초로 구축한 ESG 플랫폼 ‘ESGKO’가 오픈 한 달여 만에 현재 4만 명 이상의 개인과 단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걷기 챌린지’, ‘플로깅 이벤트’ 등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생긴 결과다.


또한 플랫폼 내 ESG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ESG 콘텐츠가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ESG 조직을 만들고 관련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부 기업과 단체들은 이미 ESG 보고서를 내고 이른바 ‘ESG 경영 선언’을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ESG 실천 경영’을 선언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확산되지 않으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ESG를 대중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기업들이 어떻게 적용하고 무엇을 한다는 것인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경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한국ESG경영원은 국내 최초로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ESG경영원 홍남석 원장은 “ESG를 누구나 생각하는 마음으로 삼자는 아이디어가 내부에서 나왔고 그것을 담아 ESG心, 즉 이심전심으로 풀어냈다”며 “바로 ‘ESG心(이심전심),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마음’을 슬로건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ESG경영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ESG와 관련해 뜻이 있다면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ESG 플랫폼을 만들고 ESG의 생활화, 대중화, 공유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ESGKO는 보기 편하고 사용하기 쉬운 페이스북 형태의 사용자 화면(UI)을 갖추고 블로그, 그룹 등 SNS나 포털이 가진 모든 기능을 담아냈다.


ESG와 관련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기업이나 기관, 단체들은 계정을 만들어 바로 운영할 수 있으며 자사 특유의 ‘오피셜’을 원하는 곳은 페이스북의 페이지와 유사한 ‘그룹’을 만들어 운영하면 된다. 별도의 비용 들이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ESG경영원 담당자는 “ESGKO는 ESG 활동을 대중들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솔루션으로 무상 제공된다”며 “소셜 로그인도 가능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업무 제휴가 필요하거나 ESG 관련 특강이 필요할 경우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협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