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자동차그룹, ‘HMG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2-10-18 09:42:52

기사수정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SDV (Software Defined Vehicles)를 구현해가는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11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이틀간 개최하며, 10월 18일(화)부터 콘퍼런스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개발자들이 대거 출동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42dot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한다.


콘퍼런스 첫날인 11월 16일(수)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발표에는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전무, 차량제어전략실 김치경 상무, 전자개발실 안형기 상무, 현대오토에버 김성운 상무를 비롯해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한다.


둘째 날인 11월 17일(목)에는 개발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카클라우드 △전자/바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발표 영상을 다음 달 10일에 미리 공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각 분야의 인사담당자가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2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자가 현장 발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개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와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