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파급효과 1조원 규모 메타버스 사업 시동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2-10-06 12:06:50
  • 수정 2022-10-06 12:30:08

기사수정
  • - 경북 생산유발효과 6천889억원, 전국적 1조원 이상 파급효과 창출 예측 -


▲ 경상북도 메타버스 기본계획. 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이날 언론브리핑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성광 메타경북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특례, 조세감면, 정주여건 등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혁신특구 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을 허브로 콘텐츠 거점 인력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기본계획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기반 조성,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생태계 활성 등 분야별 메타버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격 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컨트롤타워인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설립 전국(국제) 대학생들과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개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버스 특화 플랫폼인메타포트구축 등이 있다.

이러한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지역에는 생산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1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한 경쟁에 직면한 경북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