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올해 수상작 704편(전문가 624편, 일반인 80편)을 발표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올해 73개국 1만8922편(8월 27일 기준)의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85개국 301명이 참여한 예선 심사를 거쳐 올 6월 본선 진출작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선 심사에는 26개국 43명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부문별 그랑프리, 금·은·동을 선정했다.
8월 24일(수)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본선 심사에는 5인의 심사위원장이 올해 제품서비스(AD STARS) 부문과 공익광고(Public Service Advertising) 부문의 그랑프리 수상작 가운데 각각 최우수 1개의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를 선정했다.
총 704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인 올해의 그랑프리에는 제품서비스 부문에 인도의 ‘대영박물관 진실 투어(Unfiltered History Tour)’, 공익광고 부문은 한국의 ‘수소 청소 트럭(Hydrogen Garbage Truck)’이 선정됐다.
덴츠 웹처트니(Dentsu Webchutney)가 출품한 바이스 월드 뉴스(VICE World News)의 대영박물관 진실 투어는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영국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 가운데 소유국에 반환되지 않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전시품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투어다.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의 증강 현실(AR) 필터와 오디오 기능을 활용해 전시품을 찍으면, 약탈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유물을 빼앗긴 국가의 전문가가 직접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해당 캠페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시품의 유래와 기원을 사실 그대로 설명해 역사의 이면을 보여주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영상과 비디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올해의 광고주로는 삼성(Samsung)이 선정됐다. 올해의 네트워크에는 WPP, 올해의 에이전시는 임팩트 비비디오(Impact BBDO)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제작사에는 융 폰 마트 AG(Jung Von Matt AG)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문가 부문 최다 수상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총 84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한국은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된 이노션의 ‘수소 청소 트럭’을 포함하여 총 17편의 수상작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올해 704편의 수상작에 대한 정보는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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