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 예정인 민ㆍ관 협력을 통한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
울산교육청은 올 7월, 민간충전사업자인 대영채비(주)와 공동으로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한국자동차환경협회 브랜드 사업) 공모에 도전했는데 지난 22일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울산지역 107개 학교에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143기를 구축하는 것으로, 민간업체인 대영채비가 약 10억 원을 투자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환경부 보조금 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현재 교육청 관내 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6기뿐인데, 올 연말까지 143기가 추가되어 설치 수량이 149기로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교육청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만큼, 당장 9월부터 107개 학교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고, 빠르면 10월부터 학교별로 충전기를 설치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된 충전시설은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ㆍ관리하면서 사용자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울산교육청이 적극 행정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사례이며, 부가적으로는 약 12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고,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ㆍ관리까지 민간충전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사업을 진행해 학교 업무경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의 사례가 타 시도교육청으로 전파된다면 전국 학교에도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획기적으로 늘 수 있다며, 교육기관 내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은 친환경 차 보급 및 활성화에 상징적인 효과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친환경 자동차 의미를 되새겨 보는 교육적 효과까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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