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영상위원회, 3년 연속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사업 선정
  • 장은숙
  • 등록 2022-04-05 15:58:41

기사수정
  • 국비 1억 확보에 따라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 공동사업 추진


▲ 사진=인천영상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가 3년 연속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도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지역이 자생적 영상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영화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특화 영상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의 영상기관·단체와 함께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해 본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확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의체는 공공기관인 인천영상위원회, 영화공간주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민간단체인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인천미림극장, 인천독립영화협회까지 총 7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되어있다. 2020년 3월 출범하였으며 지역창작자 육성, 거점시설 개발 등 다양한 안건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긴밀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는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도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민과 창작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기관의 시설을 활용하여 청소년 미디어교육, 단편영화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 특화 콘텐츠 사업으로 원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민 아카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들어진 결과물은 연말 상영회 및 전시를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비전 포럼도 개최한다. 협의체는 지역 극장의 미래, 청년 문화인의 출현 등 매년 다양한 안건을 주제로 논의를 지속해왔다. 올해도 10월 경 ‘인천영상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활동가와 영상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인천 영상산업계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영상위원회 이재승 사무국장은 “3년차에 접어들며 협의체가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인천의 영화, 영상인들이 얼굴을 맞대고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