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방부는 30일 군 정찰용 소형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쓸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 발사 성공은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제한해왔던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고체연료 추진기관은 소형 위성 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에 사용되는데 액체연료 추친기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가 간단하다. 사전에 연료를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한 발사도 가능하다. 이번 시험 발사에는 우주발사체의 필수 기술인 대형 고체 추진기관, 페어링 분리, 단 분리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 고체추진 발사체의 추가 검증을 마친 뒤 실제 위성을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시킬 수 있는 우주발사체 개발로 이어진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최근 북한이 모라토리엄을 스스로 파기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에, 이번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시험발사 성공은 우리 군의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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