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수지 작가의 작품 원화를 만나다! ‘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 전’
  • 김민수
  • 등록 2022-03-25 11:03:37

기사수정
  • 그림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 사진제공=예술의전당



그림책 ‘여름이 온다’, ‘선’, ‘그림자놀이’, ‘파도야 놀자’ 등을 쓰고 그린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작가는 지난달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fiction) 부문 ‘스페셜 멘션’(special mention)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안데르센 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로 오른 적이 있다.


이수지 작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수지 작가의 작품을 전시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세계는 알고 우리만 모르고 있던 ‘K-그림책’의 저력을 국내에 전파하기 위하여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내맘쏙:모두의 그림책 전”을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번 전시에서, 이수지 작가는 ‘그림자 놀이’와 ‘선’ 작품의 원화를 선보이면서 그림자 극장과 양말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체험을 통해 그림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수지 작가의 작품 원화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7일(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유아·어린이·청소년 10,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멜론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입장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술의전당은 2023년 ‘내맘쏙 : 모두의 그림책전“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미술작품인 그림책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의 좀 더 이른 시기에 폭넓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