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NEWS국민의힘은 17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대통령실 이전 추진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을 놓고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임기를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까지 특유의 조롱과 비아냥으로 일관한다”며 “빈틈없는 정권 이양에 몰두해야 할 청와대 참모진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언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탁 비서관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저는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에 전혀 의견이 없다”면서 “다만, 이미 설치되어 운영되고 보강되어온 수백억원의 각종 시설들이 아깝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역사들…그리고 각종 국빈행사의 격조는 어쩌지?”라고 적었다.
이어 “청와대가 사람들의 관심과 가보고 싶은 공간인 이유는 거기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었을 때도 ‘신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었다”며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이전은) 상관없다”며 “여기(청와대) 안 쓸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되나 묻고는 싶다”면서 “좋은 사람들과 모여서 잘 관리할 테니”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폐쇄적이었던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당선인을 일본에, 국민을 왕정 시대의 신민(臣民)으로 비유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면 5년 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겠다’,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오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뭐라 말할텐가”라며 “자신들이 하면 옳은 일이고 다른 이들이 하면 어떻게든 생채기를 내고 싶은 내로남불 DNA를 끝까지 버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60만 명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고, ‘확진자 수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며 “틈만 나면 문(文) 정권의 ‘K-방역’을 앞장서 자랑하던 탁 비서관 역시 그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와대 참모진이 해야 할 일은 SNS로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왈가왈부가 아니라, 어떻게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부디 탁 비서관의 인식이 청와대 참모진 모두의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이 같은 논평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님 외람되지만, 임기 54일 남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신경 끄시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십쇼. 충성”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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