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극배우 조소현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배우 되겠다”
  • 최원영
  • 등록 2022-03-16 15:12:06
  • 수정 2022-03-17 16:06:24

기사수정
  • 연기라는 꿈과 동행하는 그녀의 도전은 계속된다



▲ 사진제공=배우 조소현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여러 무대에서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연극배우 조소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의 최근 근황을 묻자, “서울에서 가평을 오가며 조연출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 작품 ‘꿈에 본 내 고향’이라는 연극공연으로 경기도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연기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 ‘그리스’라는 뮤지컬을 보게 되었는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었고 나도 저렇게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을 연기과로 입학해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여러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애정이 엿볼 수 있었다.


그에게 배우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연기를 하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 가평을 오가며 활동을 함에 그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와 확실하지 않은 미래”라고 답했다.


또한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연기를 하는 순간을 즐기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인생의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고 싶은 것과 현실사이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그이기에 연기에 대한 열정과 소망에 대한 확신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장점은 긍정적인 사고라고 답하며 자신이 지나왔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이 없었다면 벌써 연기를 포기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터뷰 하는 내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어준 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는 느낌이었다.


공연을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힘이 되었던 말에 대해서는 “역시 넌 최고야, 넌 잘할 수 있다”라고 응원의 말을 해 줄 때와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공연 잘 봤다고 할 때가 제일 힘이 된다고 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응원으로 관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은 그녀의 진심이 느껴졌다.


배우 조소현의 앞으로의 목표는 “뮤지컬이나 연극도 만족하고 좋지만 드라마나 영화촬영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연기라는 꿈을 이룬 그녀의 도전을 응원한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