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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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한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프로젝트에 한국이 선정된 배경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의회 외교도 한몫했다.
23일 오후(현지시간) WHO는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로 한국을 선정했다. WHO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 설비, 기술 이전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인력을 키울 나라를 고른 것이다.
박 의장은 해외에서 두 차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유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11월 제143차 IPU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기 직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를 찾아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만났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의 최적지”라며 “한국은 백신 개발과 관련한 교육 인프라와 세계적인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기구와 바이오 인력 양성 협업 경험도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최종 국가가 될 강력한 후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박 의장은 또 이달 초 중국 베이징 겨울올림픽 공식 행사장에서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별도로 만나 인력 양성 허브 유치에 대해 논의했고 긍정적인 언질을 받았다. 박 의장은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에게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연내 방문의사를 밝혔다.
박 의장과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대면뿐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허브 유치와 관련한 의견을 SNS를 통해 교환했다.
이에 앞서 박 의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WHO와 협업 중인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이 백신 개발과 관련된 교육과 훈련의 허브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하는 등 허브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 의장이 백신인력 양성허브 유치에 나선 계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간담회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를 WHO에서 추진 중”이라며, “한국이 선정되면 월드컵 유치 때보다 더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박 의장은 “그 때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가 되면 청년 일자리도 늘리고 감염병 예방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판단해 국회차원의 유치 지원외교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도 “대한민국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고, 전 세계 백신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인류 공동의 보건 위기에 앞장서서 대응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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