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원장 시절 수행·운전 담당 직원이 현재 자신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그의 이력은 후보가 신경쓸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윤 후보는 '양 전 원장의 수행비서가 현재 수행 비서를 맡고 있는데, 양 전 원장과의 평소 친분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하하 뭐, 저 운전 보조하고 실무자가 어디서 뭘 했는지 그게 뭐 후보가 신경 쓸 일이 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황씨가 양 전 원장이 취임한 2019년 5월부터 양 전 원장의 운전과 수행을 담당했다고 보도했다. 황씨는 양 전 원장이 2020년 4월 총선 직후 민주연구원장직을 사임하자 함께 그만뒀고, 이후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정치를 시작한 윤 후보의 비공식 수행 업무를 맡아왔다고 전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비공식 수행비서로 알려진 황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장자방으로 평가받았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원장 재임시절 수행·운전 담당 인턴 직원으로 재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씨가 양 전 원장의 수행·운전 담당으로 채용된 시점은 '조국 사태'가 불거지기 전이지만, 윤 후보가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가 된 상황에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前)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한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전면에 등장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정치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양 전 원장이 민주연구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계약직 직원 6~7명을 별도로 채용해 일을 맡겼다"며 "그 중 황씨는 약 1년간 연구원 업무용 차량 운전과 때때로 양 전 원장의 공식 일정 때 수행을 담당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국회에서 인턴을 했는데 매우 성실하고 근면했다"며 "총선이 끝나고 양 전 원장이 원장직을 사임하면서 그 친구도 정치권을 떠나 한 민간기업으로 옮겨가 그 이후로는 양 전 원장이 따로 챙기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양 전 원장도 얘길 들었을 때 '인간관계상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며 "양 전 원장은 '본인과 일하는 동안 직업윤리에 충실했고 자신을 떠난 사람들의 이후 선택에 대해서는 아무리 한때 상사였다고 해도 본인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
법원, "방통위,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 취소해야"
[뉴스21 통신=추현욱 ]YTN 우리사주조합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유진이엔티(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28일 언론노조 YTN 지부와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최다액출자자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언론노조 ...
검찰, ‘위례신도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에 징역 2년 구형
[뉴스21 통신=추현욱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본부장 등의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등 공판에서 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