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분류체계 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21일, 골프장 분류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개정안은 같은 날 김부겸 국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4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상정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 내용의 후속조치다.
현행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골프장업은 회원제 골프장업과 대중골프장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대중골프장업에 대해서는 골프대중화 정책에 따라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개별소비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 면제, 취득세 및 재산세 중과세 적용제외, 체육진흥기금 융자 우대 등 상대적 혜택을 다수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당수의 대중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을 상회하는 이용료 인상, 유사회원 모집 등의 편법 영업행위, 고가의 식음료 이용 강요, 캐디 및 카트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미부여 등 골프 대중화 정책의 취지와 상충하는 영업행위를 보여 수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등록되기만 하면, 영업행태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박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골프장업의 세부 종류를 ‘회원제 골프장업’과 ‘비회원제 골프장업’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체육 진흥을 위해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골프장 관련 왜곡된 세제혜택의 취지를 개선하고, 골프장업 분류 및 관리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일 새로운 골프장 분류체계에 따라 2022년 개별소비세 법령 등 세제 개편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골프의 대중화를 역행하는 골프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여러 차례 주문한 바 있다”며, “이번 개정안 대표발의뿐 아니라, 국민이 진정한 골프의 대중화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
법원, "방통위,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 취소해야"
[뉴스21 통신=추현욱 ]YTN 우리사주조합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유진이엔티(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28일 언론노조 YTN 지부와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최다액출자자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언론노조 ...
검찰, ‘위례신도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에 징역 2년 구형
[뉴스21 통신=추현욱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본부장 등의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등 공판에서 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