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철수 "특수학교 만들어서라도 반도체 인력 늘려야”
  • 김만석
  • 등록 2022-01-22 10:09:52

기사수정
  • “5·5·5 공약으로 삼성전자급 대기업 5개 육성”


▲ 사진=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현장을 찾아 “반도체 분야에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반도체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인력 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대통령’을 표방한 안 후보는 대선행보 내내 반도체 산업 등 미래 먹거리가 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해오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수십년간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저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5·5·5’ 공약을 언급하며 “반도체를 포함한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한다면, 삼성전자 급의 대기업 5개를 가질수 있고, 이렇게 되면 세계 5대 경제강국에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인용·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등 임원진들과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그는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공장을 함께 둘러보면서 (임원진들이) 인재가 절대적으로 모자란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특히 대만 TSMC의 경우에는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워낙 빠른속도로 앞으로 나가고 있어, 그와 관련한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특수학교를 만들어서라도 반도체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서는 ‘사실 당연히 부족하다“고 했다. 국회는 지난 11일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반도체업계가 가장 강하게 요구해온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증원‘ 등은 수도권 과밀화·지방대학 소멸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때문에 최종적으로 법안에서 빠졌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규모 등도 크게 줄어들었다.


안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둔 22일부터 2박 3일간 고향인 부산ㆍ경남(PK) 지역을 방문한다. 지난달 23일 사흘간 부산 일정을 소화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PK 지역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지 못하면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졌다. 지지율이 10%대에서 오르내리며 상승세가 주춤해진 안 후보는 고향 민심에 지지를 호소해 재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번에는 부산뿐만 아니라 앞선 일정에서 방문하지 못했던 창원과 진주, 울산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표 계산 끝났나”…제천,새마을 1천명에 회의수당, 선거 앞둔 노골적 ‘조직 챙기기’ 논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충북 제천시의회가 새마을지도자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표심 관리용 입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소속 이정임·윤치국 의원은 지난 13일 ‘제천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시장 또는 읍·면·.
  2.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3.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글로벌 ‘바이 코리아’&...
  4.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5.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 행정명령…대체수단으로 관세 10%, 24일 0시 1분부터 발효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해당 관세 징수를 종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들이 더 이상 효력이 없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수는 ...
  6.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 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
  7. 해남군,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시작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급액은 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늘었으며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상반기 중 지급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농업·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