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살인? 사기? 드디어 밝혀진 진짜 정체?!”
  • 조정희
  • 등록 2022-01-14 10:43:00

기사수정



▲ 사진제공 =TV CHOSUN ‘엉클’



‘엉클’ 이상우가 딸 윤해빈을 다독이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내비치는, ‘절체절명 위기의 부녀’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성도준/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오합지졸 가족의 성장기를 담아낸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적인 연출, 배우들이 빚어내는 호연으로 매주 주말 밤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5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가 하면, 지난 9회분에서는 수도권 시청률 8.8%, 분당 최고 시청률 9.7%로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하면서 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수상한 행보로 호기심을 자극했던 주경일(이상우)이 과거의 사연을 모두 밝히는 모습으로 의문을 풀었다. 과거 불륜을 저지르던 아내를 데리고 귀가하던 중 격한 싸움을 이어갔고, 다 같이 죽자는 아내의 말에 분노한 주경일이 “노을이가 무슨 죄라고!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라고 소리치고는, 순간 다가오는 버스에 놀라 핸들을 왼쪽으로 틀어버렸던 것. 이후 사기, 살인 혐의 재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딸 주노을(윤해빈)을 지키기 위해 야반도주하듯 도망쳤다고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준희(전혜진)는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두 사람은 8개월이 지난 후에도 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상우가 딸 윤해빈과 심각한 상황에 놓인 ‘절체절명 위기의 부녀’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주경일이 딸 주노을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학교로 달려간 장면. 학교에 들어선 주경일은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에 시선을 두고, 같은 시각 교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은 주노을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듯 귀를 막고 눈물을 흘린다. 곧이어 주경일이 괴로워하는 딸을 안고는 분노의 눈빛까지 드리우면서, 대체 주경일, 주노을 부녀가 학교에서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상우는 이번 ‘절체절명 위기의 부녀’ 촬영에서 조용히 감정을 끌어올린 끝에, 혼란스러운 상황과 딸에 향한 걱정, 화가 치미는 감정까지 복잡다단한 인물의 면면들을 유연하게 풀어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그동안 촌철살인 화법과 동시에 명랑하고 당당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주노을 역 윤해빈 역시 고난도의 감정 열연을 막힘없이 소화해내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이상우는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동시에 아우르는 남다른 힘으로 매 현장에 믿음을 주는 배우”라며 “주경일-주노을 부녀가 위기에 직면하게 된 사연을 이번 주 11~12회 방송에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11회는 오는 15일(토)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