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그린피스 제공장윤주가 바다보호를 위해 애니메이션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12일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모두를 위한 바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의 내레이션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한국 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2분 길이의 영상으로, 바다 보호와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윤주는 차분한 목소리로 영상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린피스 김연하 오션 캠페이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리없이 파괴되고 있는 바다의 위기 상황과 함께, 바다를 회복시키는 핵심 도구인 해양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과도한 어업활동과 개발 등으로 빠르게 훼손되고 있는 바다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전 세계 바다에 강력한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1971년 핵실험 반대를 위해 미국 암치트카섬으로 향했던 소형 어선의 항해를 시작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시작한 그린피스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해양보호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2019년부터 전 세계 바다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한국 정부의 공해 보호구역 확대 공식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장윤주는 “요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진 딸이 바닷속은 어떤지, 바다는 얼마나 넓은지를 물어보곤 한다.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속상하고 미안하다” 면서 “이번 참여를 통해 환경이 개선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온 장윤주는 지난해 9월 창립 50주년을 맞은 그린피스가 W매거진과 진행한 기념화보 촬영에도 함께하며 기후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장윤주는 올해 영화 ‘1승’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린피스는 앞으로 바다 보호 및 공해상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국 정부의 의사결정 및 규제 확립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윤주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은 그린피스의 유튜브를 비롯한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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