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인정보위, 민간 기업 3곳에 기술개발 지원 실시
  • 박영숙
  • 등록 2022-01-05 14:11:14

기사수정
  • 우수 선정 기업으로 컴트루테크놀로지, 데이타스, 센스톤


▲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은 지난해 세 가지 분야에 대한 민간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실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지원한 민간 기업 기술개발 부문은 ▲신분증 등 주요 증명서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가명처리 통합관리, ▲사용자 인증 등이다.


지원 대상은 작년 6월 개최된 ‘제1차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된 컴트루테크놀로지, 데이타스, 센스톤 3곳이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 이후 개인정보를 탐지해 마스킹할 수 있는 주요 증명서의 종류가 13개에서 25개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가명정보 재식별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보유한 데이타스는 원본 데이터와 동일한 통계적 특성을 가진 가상 데이터(재현 데이터) 생성·검증 기술을 중점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허청의 특허 출원 예비심사를 통과해 향후 기업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스톤은 출입 통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카드, 커넥티드카 디지털 키 앱을 개발하는 등 오티에이씨(OTAC) 기술의 사업성을 높였다. OTAC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위는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 시대의 확산에 대응하여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 개발(R&D)과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기업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