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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부사장, 한국GM 사업장 점검…차세대 CUV 등 투자현황 점검
  • 김태구
  • 등록 2021-11-10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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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장 경쟁력 강화 중요성 강조



▲ 사진출처=한국지엠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General Motors·제너럴 모터스)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이 10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GM Technical Center Korea)와 생산 현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사업장 방문을 통해 키퍼 수석부사장은 한국지엠과 GMTCK에 대한 본사의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날 키퍼 수석부사장은 2023년부터 GM의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생산을 시작할 창원공장을 찾아 올해 상반기 완공된 신축 도장공장을 비롯해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들에 대한 준비 현황을 살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신축 도장공장을 포함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등 기존 공장 내 신규 생산 설비 공사를 통해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속에서 한국 팀이 이뤄낸 큰 진전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키퍼 수석부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해 공장과 설비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GM의 한국 팀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에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제품으로 또 하나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팀도 한국사업장의 흑자전환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가진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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