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연합뉴스TV]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경쟁주자들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준표 의원은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고 비꼬았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빈번하게 윤 전 총장이 본선에 오를 후보라고 밝히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한 청년층 지지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라며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지, 그 자체 가지고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같은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을 전해듣고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네"라며 "그렇게 바라는 것이겠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김 전 위원장)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던 간에 (나는) 관심이 없다.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과 홍 의원의 '악연'은 전부터 이어져왔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했다. 홍 의원도 "내가 검사 시절인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하신다면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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