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경식 제2차관, 5세대(5G) 기반 차량사물통신(V2X) 기술개발 현장 간담회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1-10-14 10:36:13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4일(목), KT연구개발센터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개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차량통신 방식 관련 국토부와 협의(‘21.8.26)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기존 성과물의 성과공유 및 셀룰러기반 차량사물통신(C-V2X) 기술검증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 향후 5G-NR-V2X 기술개발 관련 산업계·전문가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KT연구개발센터는 기가코리아 사업*에 참여하여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서비스를 위한 5세대기반 차량사물통신(5G V2X) 기술 개발 및 가늠터를 구축한 기업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한 지자체 3곳(서울 상암, 경기 판교, 대구 수성)을 연결하여 5세대기반 차량사물통신(5G V2X) 교통관제 플랫폼, 라이더(LiDAR)기반 지능형 교차로, 주문형 원격주행 서비스 등을 시연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공동작업반 구성과 실증사업(대전-세종)을 위해 자율주행 인프라 설치, 실도로 시험, 실증결과 도출 등 통신방식 기술검증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개발 현황과 국제동향 등 자율주행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동통신과 자동차” 산업 간 융합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한 공동작업반에 참여하는 등 자율자동차 서비스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5세대(5G)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부품·단말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개발된 제품의 수요연계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2년부터는 5세대(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자율주행용 칩셋·모듈 및 장비·단말 등의 국산화를 위해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경식 제2차관은 “자율주행 산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및 도로·교통의 틀을 전환하는 국면(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 선도기술 확보 등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