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펜트하우스3’ 김소연X박은석, “전세가 완벽하게 역전됐다!”
  • 조기환
  • 등록 2021-08-20 13:18:17

기사수정



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박은석이 차가운 분위기와 오싹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강렬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천서진(김소연), 주단태(엄기준)를 분열시킨 뒤 자금까지 모두 빼앗는, 통쾌한 응징을 선사, 금요일 밤을 들썩였다. 그 결과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폭풍 상승세와 함께 ‘10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미니시리즈 1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과거 천서진은 몸값을 뜯어내기 위해 백준기(온주완)를 앞세워 로건리를 감금했던 상황. 이후 하윤철(윤종훈)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진 로건리가 사람 잘못 건드린 거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거예요라며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은 채 천서진, 주단태를 향한 복수를 실행,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과 박은석이 극한의 감정을 분출하고 있는 강렬 대치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천서진과 로건리가 청아그룹 회의실에서 맞닥뜨린 장면. 먼저 서류를 손에 쥐고 여유롭게 앉아있던 로건리는 천서진이 들어오자 날 선 눈빛을 내비치고, 금방이라도 분노가 폭발할 듯 붉게 충혈된 눈동자로 천서진을 바라본다. 반면 천서진은 그동안의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외양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장이 번진 충격적인 얼굴로 소스라치게 놀라는 터. 드디어 로건리가 천서진 앞에 당당히 선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연 로건리가 어떤 방법으로 천서진을 응징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박은석은 복잡다단한 인물의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이번 강렬 대치 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대사를 내뱉으면서 감정선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촬영이 진행되자 김소연은 눈빛과 표정은 물론 몸의 작은 떨림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 충격과 공포로 겁에 질린 천서진을 낱낱이 그려냈다. 더불어 박은석은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천서진을 드디어 마주하게 된 로건리의 감정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짚어내는 열연으로 몰입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주단태가 백준기의 이름으로 돌아가 처절하게 몰락했다면, 이제는 천서진 차례라며 “20(오늘) 밤 로건리가 천서진을 향해 강력한 사이다를 터트린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