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창업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장경태, ‘청년 창업 사다리법’ 발의
  • 조기환
  • 등록 2021-06-07 13:58:04

기사수정



경제불황과 함께 청년실업률은 해마다 높아지는 가운데 열정, 패기, 창의, 혁신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되고,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동대문구을 장경태 의원(국토교통위, 여성가족위)은 6월 7일(월), 청년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청년 창업 사다리법’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적은 자본금, 경험 부족, 좁은 인적 네트워크 등 여러 악조건으로 인하여 성공률보다는 실패율이 더 높은 청년창업의 현실을 타개하고, 청년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청년기업 정의 신설 ▲청년기업의 확인 제도 ▲공공기관의 청년기업제품 우선 구매 ▲청년기업의 활동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자금지원 우대 ▲청년기업의 경영능력 향상 지원 ▲청년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창업자의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있어서 청년창업자를 우대할 수 있도록 하고, 「1인 창조기업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지식서비스 거래지원, 기술개발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에 있어서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하여 우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청년 농업인과 청년어업인의 소득을 보전해줌으로써 미래농·어업인력 육성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청년농·어업인공익직접지불제도를 명문화함으로써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장 의원은 “청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면서 “창업 후에도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청년 창업 사다리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농·어업 분야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청년농·어업인공익직접지불제도의 정착을 통해 농·어업 분야에서 청년창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창업 사다리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스타트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5.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