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 = 조국 전 법무부장관 SNS 캡처]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예약판매 하루만에 1만5천부가 팔려나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출판사 한길사는 27일 오후 4시 온라인 서점을 통해 ‘조국의 시간’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첫날에만 1만5000부가 나갔다고 밝혔다.
현재 8쇄에 돌입해 총 4만부를 제작 중이다. 이튿날인 이날까지 3만부 가량 예약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국의 시간’은 현재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과 예스24의 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알라딘 5월4주 종합 2위에 올라있다.
조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검찰 언론 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 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되어 있다. 아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필은 힘들었다. 그 때의 상황과 감정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다"며 "그러나 꾹 참고 썼다.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이 회고록을 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참으로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조국의 시련은 개인사가 아니다"라며 "조국의 시련은 촛불로 세운 나라의 촛불개혁의 시작인 검찰개혁이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됨을 일깨우는 촛불시민 개혁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전 대표와 추 전 장관 둘다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 전 장관이 "또 다시 국민기만극을 펼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탓, 야당탓도 여전하다"면서 "그렇게 억울하다면, 그렇게 당당하다면 법의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끝까지 반성은 없고 죄송하다 말하지 않으며 되레 당당히 출판까지 하는 몰염치와 국민기만은 이 정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황 부대변인은 "무슨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단 말이냐"고 반문하면서 "조 전 장관이 보여준 불공정과 부정의는 그저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나쁜 불장난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지가지 한다"고 비꼬았다.
세금 납부로 적립하는 ‘세금 포인트’…제부도 케이블카·단양 관광지에서도 사용 가능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히 낼 때 적립되는 세금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8일 충북 단양 관광공사와 각각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금 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이 종합소득세, 양도소...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