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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서해 KTX 직결사업, 평택-부발선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확정
  • 김민수
  • 등록 2021-04-23 1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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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평택시 숙원 SOC 신규사업인 ‘서해 KTX 직결사업과 평택-부발선 사업’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서해 KTX 직결사업은 평택 청북읍(서해선)과 화성 양감면(경부고속철도)을 잇는 연장 6.7km 구간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822억원으로 추산됐다.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사업은 환황해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경제와 산업,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택 서부지역의 경우 사업이 발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기존 1시간 40분을 기록하던 안중-서울 간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어서 시민 교통복지 개선은 물론 기존 진행되어 오던 평택시 서부지역 주요 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평택~안성~이천부발을 잇는 ‘평택-부발선’ 역시 신규사업에 반영되면서 평택항~강릉으로 이어지는 횡단철도 구축도 가능하게 됐다. 해당 구간이 신설되면 포승평택선 및 경강선·여주원주선과 이어져 국토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핵심라인으로서의 복합교통·물류 체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그간 홍 의원은 평택시와 함께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번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 지역발전의 발판을 일구는 값진 성과를 냈다.


홍 의원은 “해당 철도사업 추진으로 서부지역은 물론 평택 전역의 직간접적인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만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남은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적시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더욱 뒷받침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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