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2일 자신이 제기했던 '검찰의 재단 계좌 열람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사과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 이사장은 2019년 12월 노무현재단 유튜브채널 ‘알릴레오’ 방송에서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노무현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다.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 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며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또 "입증하지 못할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노무현재단을 정치적 대결의 소용돌이에 끌어들였다"며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누구와도 책임을 나눌 수 없고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많이 부끄럽다"며 "저는 지난해 4월 정치비평을 그만두었다.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갑자기 이같은 사과문을 올라온 것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유 이사장이 대권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하지만 '친문' 진영에서는 이 지사를 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친문' 인사가 등장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지세력이 적은 유 이사장이 대권선출은 힘들 것으로 보고 민주당 진영을 서포트 하기 위해 의혹은 털고 가기로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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