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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자발적 협약으로 대기오염물질 4,500여톤 줄여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1-18 12: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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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계절관리기간(2020.12.1.~2021.3.31.)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324개 사업장 참여
  • 12월 배출량 분석 결과, 2019년 대비 25.3%(4,500여톤) 감축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2차 계절관리제 기간(2020.12.1.~2021.3.31.)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이하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25.3%(4,500여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협약 사업장은 1차 계절관리제부터 참여중인 사업장(111), 2계절관리제에 새로이 참여한 사업장*(44), 유역·지방환경청 협약 사업장(169) 등 총 324개이다.

 

* 대기업 5, 건설사 13, 자치단체 공공자원회수시설 26

 

번 감축은 324개 사업장 중 굴뚝원격감시체계(TMS)가 설치된 137대량배출 사업장(1~3)에 대한 12월 배출량 분석 결과이다.


이번 감축률은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458굴뚝원격감시체계 설치 사업장의 같은 기간 오염물질 저감률(13.3%)과 비교시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span>굴뚝원격감시체계(TMS) 설치 사업장(1~3) 오염물질 감축량 비교 >

구 분

협약 사업장(, %)

비협약 사업장(, %)

‘19.12

‘20.12

감축량

‘19.12

‘20.12

감축량

(평균)

18,102

 

13,531

 

4,571

(25.3%)

4,052

 

3,514

 

539

(13.3%)

질소산화물(NOx)

12,927

9,658

3,269

3,358

3,093

265

황산화물(SOx)

4,768

3,544

1,224

636

362

274

먼지(TSP)

407

329

78

58

58

0

13종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1%(5,548)이나 배출량은 80% 이상 차지

 

특히, 석탄발전, 제철, 시멘트 등에 속한 3개 사업장은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의 적용, 획기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의 시행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높은 감축률을 달성했다.


*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TSP)

 

(ㄱ사 사례) 석탄발전사인 ㄱ사는 노후화력발전소 2기를 조기에 폐쇄, 상한의 80% 제한 운영으로 오염물질 706톤을 감축했다.

 

(ㄴ사 사례) 제철사인 ㄴ사는 소결 공정에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추가해 654톤을 감축했다.

 

(ㄷ사 사례) 시멘트 회사인 ㄷ사는 선택적비촉매환원장치(SNCR) 설비 및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400톤을 감축했다.

 

< </span>배출허용기준 강화 및 저감조치 사례 >

사업장

(업종/지역)

(ppm)

조치내용

감축량(, %)

기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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